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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후기

[애슐리 퀸즈 알바후기] 애슐리 알바 생각있어? 이 글 한 번 보는거 추천

 

 

예전에 애슐리에서 알바해보고 싶어서 홀파트에 지원했다가 지원자가 많아 떨어진 적이 있었다.

뷔페니까 밥도 뷔페로 주겠지라는 생각에 그냥 지원했었는데 이번에는 일정을 채우고 싶어서 공고를 보고 지원했다.

위와 같이 문자로 간단하게 지원했고 이틀 뒤에 면접을 보러갔다.

면접보러 매장에 방문했을 때 이게 처음 보였는데 소비자입장에서 메뉴가 많다!! 다 먹어봐야지 이런생각을 했는데 내가 여기서 일을 하고 저걸 다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면접은 알바 어디해봤는지 물어보았고 주방어려운데 할 수 있겠냐고 재차 물었었다. 여기서 그냥 해보겠다고 말했던 것같다. 포기하지 않겠다는 각오를 보여줬다.

그리고 하루뒤에 저렇게 문자가 왔다.

 

 

 

 

3일 뒤에 합격문자를 받았다. 사실 합격했을 것 같아서 면접 본 날에 바로 보건증을 발급받으러갔다.

보건소 4군데에 전화했는데 모두 코로나 검사로 인하여 보건증발급이 어렵다고 답변받았다.

보건증 발급 가능한 병원리스트 중 가장 비용이 적은곳에서 발급받았다. 예전에는 보건소에서 3000원에 받았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3000원에서 12300원으로 4배나 뛰니까 부담된 금액이지만 투자라고 생각해서 바로 발급받으러 갔다. 

이건 매장 스케줄표인데 앞의 글에 [롯데리아 알바후기] 글처럼 매주 스케줄표가 짜여져 나오고 스케줄을 수정할 수 있다. 하지만 롯데리아만큼 자유롭지 못하다. (매장 by 매장) 롯데리아는 인원이 많아 한 명이 빠져도 빠진 시간에 다른 메이트가 할 수 있지만 우리 매장은 스케줄 변경이 자유로운지 물었을 때 가급적 고정적이라고 말하였다. 위에 색깔 보면 보라색은 한명이고 많으면 2명이다. 오픈 마감을 맡는다. 솔직히 팁으로 주말은 가급적 피하는게 좋다. 다들 애슐리 한 번쯤은 가봤을텐데 친구랑 가거나 가족들이랑 가는데 주말에 약속잡고 애슐리에 가거나 특정한 날에 가지 평일날에 간 기억은 아마 적을 것이다. 어떤 아르바이트이건 다 똑같겠지 이건

이건 그냥 오늘 먹은 음식인데 애슐리 메리트가 애슐리 음식을 다 먹을 수 있는게 가장 좋은 복지인 것 같다.

나는 마감파트라 손님으로 와서 먹으면 20000원 이상의 돈을 내고 먹어야하는 건데 일할때 마다 그냥 먹을 수 있다.

(매장 by 매장 일하기전에 블로그 찾아봤는데 다른 곳은 어떤 구역만 먹을 수 있다고 하였다.)

근데 처음에는 너무 좋다고 생각했는데 어떤 음식이라도 계속 먹으면 질리듯이 지금은 그냥 밥에 불고기하고 탕수육과 같이 비슷하게 먹는다.

 

[후기]

어떤 블로그에서는 애슐리 알바가 알바계의 해병대로 불릴만큼 빡세다고 하였다.

이 말에 동의하는 편이다. 왜냐하면 외워야할 음식 레시피가 너무 많다. 지금 세어만 봐도 30종류의 음식을 만들어야 하는데 레시피북을 주고 외우라고 말하지만 정말 외워지지 않는다. 특히나 요리 정말 관심없는 사람이라면 극악일 수 도 있다고 본다. 주방에서 나는 핫파트를 담당하였는데 오픈 파트에는 30종류의 음식을 2시간안에 만들어야 하고 마감 파트는 17:00전에 출근해서 오픈 파트에 만든 음식이 마르거나 교체 해야하는 음식이 있으면 그걸 다시 만들고 디너음식을 만든다. 주방에서 일하면 샐러드바에 부족한 것을 홀파트 메이트가 무전으로 쳐준다. 예를 들어, "핫파트 핫파트에는 몽골리안 포크, 까르보나라 떡볶이 부탁드립니다." 처음에는 어버버 해서 레시피북보고 순서대로 만들어나갔는데 3주정도 하니까 안보고 하나씩 하나씩 만들 수 있었다. 매니저님이나 TR분들이 레시피 안보고 그냥 음식을 3~4개씩 동시에 만드는게 신기했는데 지금은 일 한지 거의 1달 다되어가는데 3개 동시에 만들 수 있다. 

 

 군대도 처음에 군기를 잡으려고 빠작 힘든거지 적응의 동물이라고 똑같은 음식을 계속 만들면 자연스럽게 레시피가 익혀지니 위에서 관심없으면 극악이라고 했긴 했는데 그냥 똑같은 단순 반복이다. 누구나 만들 수 있다.

요즘에 알바비 잘 안주는곳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애슐리는 이랜드에 속해서 기본급, 교육비, 주휴수당, 연장수당 등 다 챙겨주고 급여명세표도 이메일로 발송해준다. 

 

 

 

급여명세표

글을 적으면서 알바하면서 좋은 점을 생각해보니 게임을 하는데 시간을 많이 보냈었는데 알바를 하니 스케줄을 꽉채우니까 자연스럽게 게임하는 시간도 줄어서 내가 게임에 시간을 많이 사용했다는 것을 한 번 생각해볼 수 있었다. 대견해!

 

마지막으로 애슐리 알바 재밌으니까 해보세요 ㅎㅎ 글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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