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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후기

[롯데리아 알바후기] 알바하기전 보면 좋은 글TIP

 

 

 

[지원동기]

수능이 끝나고 할 게 없어서 집에서 게임만 주로 한 것 같다.

뒹굴뒹굴하다가 일정을 채우고 싶어서 알바 지원 공고를 살펴보다가 롯데리아가 눈에 띄었고 그냥 무작정 지원해버렸다. 

롯데리아에 가고 싶었던 이유는 단지 햄버거가 좋아서 햄버거를 밥으로 주는 것이 메리트라고 생각했다.

내가 지원했던 파트는 그릴 파트였다. 그릴은 단순하게 햄버거, 튀김류를 만드는 파트라 생각하면 된다.

 


 

[면접]

면접을 볼 때 해당 매장에 가서 카운터에 계신 분께 왔다고 하면 친절하게 안내해주십니다.

이력서에 알바 경력 적는 칸이 있는데 지원자 통계처럼 대부분 20대 초반에서 10대도 보아서 경력 크게 중요하지 않다.

경력이 있어 이력서에 기재를 하면 면접에서 어떤 업무를 하였는지?, 일하면서 기억 남는 것이 있는지? 를 물어보았다. 

저랑 같이 면접 본 2분이 있으셨는데 두 분 다 경력이 없어도 붙으셔서 같이 재밌게 일하였습니다 ㅎㅎ

 

면접을 보고 난 후 뭔가 붙었다는 직감에 바로 롯데리아 알바 후기를 찾아보았다. 많은 사람들이 힘들다고 도망치라고 하는 내용밖에 없어 설렘 반 걱정 반이었다. 

 


 

[일하면서]

우선 지원시간에 출근을 하고 톡에 초대가 되면 다음 주부터 한 주가 시작되기 전에 일정을 자기 스케줄에 맞게 신청할 수 있었다.  (이 점이 제일 맘에 들었음!!!) 

  • [햄버거 제조파트] 출근을 하면 처음에 햄버거 레시피를 받게 될 텐데 햄버거가 이렇게 많았나? 싶을 정도로 많았고 햄버거 레시피도 제각각이어서 감탄만 한 것 같았다 ㅋㅋ
  • [튀김 파트] 기름은 어떻게 갈고 채워 넣는지 감튀나 지파이는 몇 분 튀기는지 등 퇴근했다. 기름 교체하는 것은 위험하니까 정신 차리면서 보는 게 좋다

기름 교체할 때 하는 카트를 가져와 기름종이를 깔고 거름망 깔아야 한다.

기름을 다 뺀 후 폐유를 통에 담는데 2통이 80%씩 찰 텐데 이 통이 무겁고 뜨거우니 화상에 조심해야 해요!!

 

Tip) 기름종이와 거름망의 위치가 바뀌면 국자로 번거롭게 퍼다가 폐유통에 날라야하고 바쁠때 이러면 주문 밀려서 뇌 정지 오니까 중요!!

햄버거
햄버거
사이드
치킨, 사이드

메뉴가 나열하니까 진짜 정말 많은데 저도 롯데리아가면 메뉴 맛있는 거 몇 개만 먹어서 인기 메뉴만 숙지하면 편해요

(Ex. 핫크리스피, 불고기, 새우, 데리)

처음에는 그냥 만드는 거 보다가 퇴근할 텐데 메뉴를 빨리 외울수록 쉴 수 있는 시간이 길어진다.

하루하루 한 개~두 개는 외우고 간다는 마인드 가지면 된다.


 

 

 

[후기]

  • 장점은? 롯데리아는 대기업이라 임금, 휴게 등 문제는 걱정 안 해도 된다. 1분 단위로 출퇴근을 입력하기 때문에 연장근무에 대한 급여도 받을 수 있다. 식사도 매장마다 다른데 7000원 이하로 먹을 수 있다. 

 

  • 단점은? 대기업 매일 기름을 간다는 것이 손님들에게 메리트지만 아르바이트생에겐 그만큼 일이 많아진다. 또한 1주일마다 물류를 받으러 나가게 되는데 식물성 기름이 정말 무겁고 기름을 정제 및 교체하는 과정에서 화상의 위험도 있다. 최근 워크맨에서 롯데리아 알바 편을 촬영하였는데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롯데리아 알바를 추천도로 따지면 5점 만점 중 4.5점을 줄 정도로 추천한다.

왜냐하면 스케줄 조정 가능한 게 정말 너무 큰 메리트이다.

나처럼 알바를 보면서 할까 말까 고민하면서 블로그 찾아보는 사람이 이 글을 보면 추천해주고 싶을 정도이다.

또 일하면서 사람들이 다 착하고 밝아서 이만한 알바는 없다고 본다.

 

일기를 바탕으로 글을 쓰니 기억이 새록새록 나고 힘들었지만 재밌었다.

수정해야 할 부분이나 궁금한 점 있다면 댓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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